양촌 와이너리는 지역 특산품인 감과 딸기를 활용해 독특한 와인을 제조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어 충남을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인정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감와인 ‘추시’, 감소주 ‘아치 23’, 딸기 스파클링 와인 ‘베리 서프라이즈’가 있다. ‘추시’는 세계 최초의 홍시 와인으로 감의 탄닌을 살려 3-5년간 숙성시켜 만든다. 와이너리 내에는 시음실과 셀러가 있어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인근의 송어 양식장과 감 농장에서 송어 요리와 감 따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정기적으로 와인 시음회, 견학 프로그램, 와인&재즈 페스티벌 등의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양촌 와이너리는 한국적인 재료로 만든 와인을 통해 전통주의 현대화와 지역 농산물의 가치 증대를 실현하고 있는 곳으로 와인 애호가와 지역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